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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측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폐막”... 배우·관객에 사전 공지 無 (공식입장)안재욱, 지난 8일 공연 마친 뒤 눈물 “투자자들 빠졌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3.09 17:09
▲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 조기 폐막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 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 조기 폐막한다. 제작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라고 설명했지만, 투자 문제라는 의혹이 제기 돼 논란에 휩싸였다.

9일(오늘)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관객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유감스럽게도 3월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가 현재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태프, 관객 여러분들 모두의 안전이 염려되어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극 중 셜록홈즈로 분했던 배우 안재욱은 지난 8일 커튼콜에서 “시작하기 전 내게만 이야기했는데, 애들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신나게 하니 확 터졌다. 사실 좀 힘들었다. 요즘은 초대권을 줘도 극장에 안 오는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퇴근길에서 팬들에게 “오늘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 됐다. 갑자기 결정이 났다. 코로나19 여파도 있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공연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배우에게도 공지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며 조기 폐막을 결정한 제작사를 비판했다. 제작사는 투자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코로나19 핑계를 댔다.

한편, 지난달 15일 막 올린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그렸다. 내달 1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안재욱, 송용진, 김준현, 이지훈, B1A4 산들, 빅스 켄 등이 출연 중이었다.

▲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 조기 폐막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 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 제작사 메이커스프로덕션입니다.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은 3월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COVID-19)가 현재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태프, 관객 여러분들 모두의 안전이 염려되어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예매하신 분들께는 순차적으로 안내드려 취소될 예정이며 전액 환불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예매자분들이 직접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예매처의 일괄 취소를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취소/연기되고 있는 공연들이 많아 안내가 늦을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켓 취소 및 환불은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안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드 결제> SMS 안내 후 일괄적으로 예매처에서 승인 취소될 예정이며 정상 취소까지 영업일 기준 약 5일~7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 계좌 이체> SMS 및 유선 연락 후 순차적으로 취소됩니다. 예매자 본인의 계좌번호를 통해서만 환불이 가능합니다. 계좌 입력 후 영업일 기준 약 5일~7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공연 취소의 소식을 알리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웃으며 함께 열심히 달려와준 배우분들과 스탭분들, 그리고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고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는 메이커스프로덕션이 되겠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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