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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데 브라위너 1골 1도움’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2-1 역전승주장 완장 찬 케빈 데 브라위너, 1골 1도움 맹활약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2.27 17:29
▲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역전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맨시티가 혼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빈 데 브라위너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팀 맨시티는 전반 20분 데 브라위너의 예리한 스루패스를 제주스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홈팀 레알 역시 전반 30분 왼쪽 측면서 멘디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벤제마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으나 에데르송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32분 만에 주축수비수 라포르테가 부상을 당해 페르난지뉴를 투입했다. 쿠르투아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좌절한 맨시티는 후반 14분 이스코에게 선제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8분 베르나르두 실바 대신 스털링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3분 박스 왼쪽서 데 브라위너가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크로스를 시도, 문전에 포진한 제주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37분에는 교체 투입된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데 브라위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맨시티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레알은 후반 41분 라모스가 퇴장을 당해 패색이 짙어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최고의 활약으로 맨시티 커리어 50번째 골을 신고한 데 브라위너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첼로티, 무리뉴, 퍼거슨 감독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대 최다 승리(28승)를 거둔 감독으로 등극했다.

한편, 원정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맨시티는 오는 3월 18일(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레알과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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