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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스펙트럼 “3분 25초 동안 모든 걸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준비했죠”① (인터뷰)스펙트럼, 10개월 만에 네 번째 싱글앨범 ‘0325’ 발매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2.24 08:14
▲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기다려준 팬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입을 모은 SPECTRUM(이하 스펙트럼) 이야기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스펙트럼은 여전히 유쾌했다. 다만, 웃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새 앨범과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확실히 성숙해졌고, 그만큼 성장했다”던 화랑은 “스펙트럼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나왔다. 앨범명 ‘0325’처럼 3분 25초의 러닝타임 동안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다. 매 무대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4일(오늘)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네 번째 싱글앨범 ‘0325’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SHOWTIME(쇼타임)’의 러닝타임인 3분 25초 동안 스펙트럼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전작의 귀여움, 청량함은 잠시 내려놓고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장착했다.

▲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제공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퓨처 팝 스타일 ‘Highway(하이웨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스펙트럼 멤버들의 진심이 가득 느껴지는 팝 발라드 ‘My Star(마이 스타)’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빌런은 ‘My Star’에 대해 “팬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팬송”이라며 “저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고 싶어서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규는 ‘Highway’를 두고 “‘스펙트럼이 이런 장르도 할 수 있다고?’란 생각이 드실 만한 곡”이라며 “분위기 자체가 나른하다. 미국 서부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노래인 것 같다. 감성 젖은 보컬들의 목소리가 멋있게 느껴진다”고 부연했다.

화랑은 “저희가 이번 앨범에서 모든 걸 쏟아 붓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작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SHOWTIME’ 가사를 보면 ‘내리막은 없어 내가 걷는 길’이란 문구가 있다. 저희의 각오를 담은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거라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어떤 콘셉트를 잡을지 고민을 많이 했죠. ‘스펙트럼이 지금 현 상황에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뭘까?’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앨범 표지도 홀로그램으로 만든 스펙트럼이거든요. 스펙트럼 그 자체를 담아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트랙이 더 많으면 좋았겠지만, 많지 않은 만큼 더 공들이고 노력한 흔적이 보일 거라 기대됩니다!” (동규)

작사뿐만 아니라 안무에도 직접 참여했다는 스펙트럼의 민재는 “확실히 이번 앨범엔 스펙트럼 그 자체의 모습, 변화된 모습, 노력이 많이 들어가있는 것 같다. 안무가 잘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같이 대형, 동작을 우리한테 맞게끔 설계해봤다. 스펙트럼이란 그룹명답게 넓은 장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스펙트럼이 신나고 청량한 것 외에도 고급스럽고 젠틀한 신사 이미지도 있다는 면을 대중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거들었다.

▲ 보이그룹 스펙트럼이 컴백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윈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컴백 대전에 임하는 각오요? 쟁쟁하신 선배님들부터 신인들까지 아주 많은데, 저희는 어떤 분이 나오시든 간에 저희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그게 가장 필요한 거기도 하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다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연습 중이죠.” (은준)

그런 스펙트럼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차트 인, 두 번째는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이다. “1위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를 눈앞에 두고 싶었다”던 빌런에 이어 재한, 동규는 “그래도 만약 1위를 한다면 팬분들과 무대 위에서 과자 파티를 하고 싶다. 팬분들이 ‘과자 준비해놓은 거 있느냐’고 물으시더라. 차근차근 성장해서 1위 후보, 그리고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했어요. 팬분들, 그리고 대중들도 저희를 알아봐주시지 않을까 하고요.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하는 스펙트럼이 될 거니까요, 떠나지 마시고 늘 옆에 있어주세요. 스펙트럼도, 란타나(스펙트럼 팬클럽)도 모두 대박 났으면 좋겠어요.” (화랑, 민재)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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