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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드림캐쳐 “걸그룹이라고 ‘짐승돌’ 못할 거 있나요?”① (인터뷰)“‘무대 찢었다’, ‘드림캐쳐 아니면 이런 퍼포먼스 없다’는 반응 얻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2.21 14:09
▲ 드림캐쳐가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인기 걸그룹 DREAMCATCHER(이하 드림캐쳐)가 악몽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세계 ‘Dystopia(디스토피아)’의 문을 열었다. 데뷔한지 약 3년 만에 첫 선을 보이는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디스토피아 : 더 트리 오브 랭귀지)’를 발매하기에 앞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멤버들은 “색다른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그만큼 멤버들의 참여도도 높아졌다. 무대에는 백업 댄서들도 함께 한다. 더 웅장해진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는 지난해 악몽 스토리를 마무리한 후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작품이다. 나무, 노인, 소녀, 가면, 그리고 드림캐쳐 멤버들.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드림캐쳐가 전하고자 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가 숨어 있다. 타이틀곡 ‘Scream(스크림)’은 마녀사냥이란 주제를 노래한다.

지유는 “‘Dystopia’의 사전적 의미가 반이상향이지 않나. 나무로 그걸 표현했다. 예쁜 말을 들은 나무는 흰 열매가, 나쁜 말을 들은 나무는 검은 열매가 열린다. 현대인들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상처를 많이 받지 않나. 그런 요소들을 앨범에 녹여냈다”며 “꿈과 관련되어 있다. 저희는 그 검은 열매를 정화하는 정령 같은 존재들이다. 검은 열매를 정화해 사람들에게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시연과 가현은 “저희의 세계관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활동해왔다. 세계관을 구축해온 건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다. 이번 앨범으로는 새로운 세계관을 알리는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싶다. 주제를 관통하는 수록곡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 드림캐쳐가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데뷔한지 3년이 넘었으니까 국내 인지도를 더 높여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감 가능한 가사와 음악을 들고 왔죠. 사실 저희가 말한 이런 사회적 문제들은 전 세계 사람들의 고충이기도 해요. 록, 메탈 장르를 해왔지만, ‘Scream’에서는 좀 더 익숙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넣었어요.” (지유, 수아)

록, 메탈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는 드림캐쳐만의 고유한 색깔이다. 멤버들은 “‘드림캐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란 생각을 자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무대 위에서 장난기가 넘치면서도 못 돼 보이고 세 보이는 게 저희의 색깔인 것 같아요. 타이틀곡 ‘Scream’도 그 연장선이죠. 콘셉트는 유지하되 지루하지는 않아야 해요. ‘Scream’이 워낙 잘 빠진 곡이라 전작과 비슷하다고 느끼시지는 않을 것 같아요.”

드림캐쳐의 강점은 곧 컴백 대전에 임하는 드림캐쳐의 각오이기도 하다. 이번 2월은 아이즈원, 체리블렛, 로켓펀치, 위키미키, 에버글로우 등 걸그룹이 강렬한 콘셉트를 들고 나와 ‘걸그룹 대전’이라 불리기도 한다. 수아는 “저희가 컴백을 할 때마다 항상 대전이었다”면서 “특히나 걸그룹들 사이에 드림캐쳐가 나와서 1위를 한다기보다는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만의 세계관을 가져가면서 ‘드림캐쳐 멋있다’란 말을 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드림캐쳐가 꿋꿋이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멋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되게 뿌듯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컴백 팀이 많을 때 앨범을 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음악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저희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수아, 다미)

▲ 드림캐쳐가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버티는 게 이기는 것”이라 너스레를 떤 가현에 이어 시연과 유현은 “드림캐쳐는 짐승 같은 매력이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걸그룹들이 파워풀해진 건 사회적 흐름이에요. 여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더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잖아요. 저희는 사회적 비판을 강렬하게 하는 팀이고요. 물론 각 팀들마다 내포된 의미는 다를 거라 생각해요.”

수아, 지유는 “멋있는 팀에 본능이 이끌리는 것 같다.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영상을 자주 찾아보곤 하는데, 저희도 그렇게 점점 더 멋있어지는 것 같다”며 “제가 본 멤버들은 걸어 다니기만 해도 포스가 있더라. 사파리에서 뛰어노는 야생동물 같다고나 할까. ‘내가 지금 초원에 있는 건가?’란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말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를 여쭤봐 주셨으니, ‘짐승돌’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걸그룹에게 ‘짐승돌’은 없었잖아요. 희소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아울러 다미는 “저희 무대를 보시고 ‘역시 멋있을 줄 알았어’, ‘드림캐쳐가 찢었다’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드림캐쳐가 아니고서는 이런 퍼포먼스를 볼 수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에는 타이틀곡 ‘Scream’을 비롯해 인트로, 아웃트로와 ‘Tension(텐션)’, ‘Red Sun(레드 선)’, ‘Black Or White(블랙 올 화이트)’, ‘Jazz Bar(재즈 바)’, ‘SAHARA(사하라)’, ‘In The Frozen(인 더 프로즌)’, ‘새벽’, ‘하늘을 넘어’ 등 총 12곡이 실려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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