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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데뷔 3년 4개월 만에 정규앨범 내는 펜타곤, 거대한 스케일로 드러낸 자신감 (종합)“‘갓타곤’·‘믿고 듣는 펜타곤’ 수식어 얻고파... 음악방송 1위·음원차트 50위 목표”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2.12 17:48
▲ 펜타곤이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국내에서만 아홉 장의 미니앨범을 내면서 저희의 색깔을 찾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야 자신 있게 첫 번째 정규앨범을 내보이게 됐습니다.” (진호)

‘성장형 보이그룹’ PENTAGON(이하 펜타곤)이 3년 4개월 만에 정규 단위의 음반을 선보인다. 그에 걸맞게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웅장한 음악, 파격적인 의상, 남성미 가득한 안무에 백업 댄서까지. 펜타곤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들은 “펜타곤의 무대를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 ‘이게 바로 펜타곤’이라는 것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12일(오늘)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펜타곤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펜타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정규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유니버스 : 더 블랙 홀)’을 발매한다.

‘UNIVERSE : THE BLACK HALL’은 그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온 펜타곤의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곡으로, 리더 후이가 만들었다.

▲ 펜타곤이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Love, Fall, Hurt and Crazy(러브, 폴, 헐트 앤 크레이지)’라는 네 가지 테마를 통해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고 상처받고 미쳐가고 다시 사랑하며 반복되는 ‘사랑의 굴레’를 이야기하며, 이 굴레에서 나를 치유해줄 유일한 ‘BeBe’에게 외치는 울부짖음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녹여냈다.

신보에는 이외에도 ‘소행성’, ‘빗물 샤워’, ‘Die For You(다이 포 유)’, ‘TALK(토크)’, ‘THE BLACK HALL(더 블랙 홀)’, ‘Worship U(월십 유)’, ‘Zoom Up(줌 업)’, ‘동밲꽃’, ‘Someday(섬데이)’, ‘도망가자’ 등 총 11곡이 실렸다.

이날 후이는 “데뷔한지 3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더라. 그 시간 동안 아홉 장의 미니앨범을 냈는데,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하게 됐다. 그 미니앨범을 하나로 응축해놓은 집합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다양한 장르와 느낌의 노래들을 하나씩 모아서 멋지게 만들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컴백 전 월드 투어를 마친 펜타곤은 수십 번의 공연으로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홍석은 “지난해 4월 콘서트를 시작으로 22개 도시 월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전세계에 계신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키노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22개 도시 23개 공연을 마치면서 한 단계 레벨 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시기였던 만큼 어떤 음악, 어떤 퍼포먼스를 하면 좋을지 감을 찾는 계기였다”고 거들었다.

▲ 펜타곤이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키노는 이번 앨범을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펜타곤에게 있어서 유니버스(펜타곤 팬클럽)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당연하게도 우주의 세계관을 가져오는 앨범이 됐다”며 “전문가 분들과 회사 직원 분들, 멤버들이 좋은 의견들, 좋은 아이디어만 모아 만들어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후이 역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는 뜻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타곤은 의상부터 안무까지, 대놓고 ‘섹시’로 눈길을 잡아끌었다. 특히 ‘본투비 섹시’라 주장한 키노는 “외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다.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콘셉트라 표정 연기가 필요했다. 뮤직비디오 전날 피드백을 받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반복했다. 다양한 표정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멤버들 중 가장 과감한 의상을 선택한 홍석은 “지금 앉아있는데 배가 접힐까봐 계속 배에 힘을 주고 있어서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몸의 수분을 빼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 이틀 전부터 물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쇼케이스를 마친 펜타곤은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50위 내 진입 등을 목표로 밝힌 그들은 동물잠옷 입기, 복근 만들기 등 공약을 내세우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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