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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김지현 “‘여명의 눈동자’, 운명처럼 피해갈 수 없던 작품”“마음에 훅 들어와서 운명처럼 만난 ‘여명의 눈동자’ 많이 보러 와주시길”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30 16:50
▲ 김지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 수키컴퍼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김지현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초연부터 ‘여명의 눈동자’의 주인공인 윤여옥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30일(오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열렸다. 노우성 연출가와 작곡가 J.ACO(제이아코)를 비롯해 배우 오창석, 온주완, 테이, 최우리, 김지현, 박정아, 마이클리, 이경수, 정의제, 한상혁이 참석했다.

김지현이 최우리, 박정아와 트리플캐스트로 이름을 올린 윤여옥은 중국 남경 부대의 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면서 비참한 현실 속 질곡의 세월을 보내며 사랑하는 사람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남겠다는 집념을 키우는 인물이다.

이날 김지현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두고 “굉장히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말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너무 좋아서 세상에 얼른 보여주고 싶었을 정도”라고.

그는 “초연에서 힘들게 공연을 올리지 않았나. 그 때도 ‘많은 분들이 보러와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어쨌든 정식적인 모습을 잘 올라가게 돼 다행이었다”며 “훅 들어와서, 운명처럼 거절할 수도 없고 피해갈 수도 없는 작품이 된 것 같다. 관객 여러분들이 잘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연과 비교했을 때 감정 몰입 같은 부분이 많이 달라진 건 아닌 것 같다. 대치와 만나는 후반부 장면 하나 정도가 추가된 것”이라며 “그 부분에서 여옥의 생각이 더 잘 드러날 것 같다. 관객 분들이 보시기엔 무대 운영 등이 달라졌겠지만 저희가 느끼기엔 초연과 많이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집중을 잘 할 수 있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3일 개막해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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