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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루키 장승보, 시원한 장타로 2020 시즌 신인상 정조준국가대표 주장 출신 장승보, 코리안투어서 선전 다짐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1.28 15:44
▲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에 참가한 장승보의 모습 / 사진: K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국가대표 주장 출신 ‘거포’ 장승보(24)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입성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장승보는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따냈다.

장승보는 “드디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갖고 훈련에 임하는 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장승보는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 2019년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다.

장승보는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포함 TOP 10 5회 진입으로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21위, 상금순위 17위의 성적을 일궈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던 장승보였기에 우승이 없었다는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아마추어와 프로 무대는 확실히 달랐다”고 운을 뗀 장승보는 “프로가 된 이후에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큰 책임감도 들었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다. 가끔은 긴장도 많이 해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드라이브샷의 경우 거리도 멀리 나가고 정확도도 높아 항상 자신감이 있는 부분이었다”라고 말한 뒤 “2019년의 경우 거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 시즌을 치를수록 점차 회복하긴 했으나 정말 고생한 한 해였다”라고 덧붙였다.

▲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참가한 장승보의 모습 / 사진: KPGA 제공

지난 3일부터 장승보는 미국 하와이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드라이버 샷을 가다듬고 동시에 퍼트의 거리감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승보는 “1~3m 정도의 짧은 퍼트 시 거리감과 스트로크 세기가 잘 맞지 않았다.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퍼트를 보완하고 있다. 그린 적중 시 평균 1.7개 이하의 퍼트를 기록하고 싶다”라고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20 시즌 장승보는 ‘BTR 장타상’과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특히 ‘BTR 장타상’과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에는 남다른 욕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장승보의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20야드다. 3번 우드로는 약 280야드까지 공을 보낼 정도로 압도적인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아마추어 시절 참가했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3회 출전해 2번이나 TOP10(2017년 공동 6위, 2018년 공동 9위)에 들었다.

끝으로 장승보는 “장타에는 특별한 자신감이 있다. 신인의 패기로 승부를 보겠다”며 “국가대표 시절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리는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 대회 코스에 익숙하고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있던 만큼 올해도 잘 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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