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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번리전 충격패’ 맨유 솔샤르 감독, “선제 실점 뼈아팠다”맨유, 1962년 이후 처음으로 홈구장서 번리에 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1.23 17:52
▲ 번리와의 홈경기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안방서 번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24라운드 홈경기서 우드(전 39), 로드리게스(후 11)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맨유가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번리에 패한 것은 지난 1962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우리가 좀 더 나은 경기력과 운이 따랐다면 선제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번리를 상대로 선제골을 내주면 힘든 밤을 보내게 된다. 그들은 박스 안에서 견고한 수비를 하기 때문이다. 번리가 추가골을 넣었을 때는 풍선의 바람이 모두 빠진 기분이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일부 홈팬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관중석을 떠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우리 모두 실망했다. 팬들은 언제나 팀을 지지해줬다. 내가 선수로서 뛸 때도 그랬다. 우리가 내일 해야 하는 것은 다시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발전하기 위해 나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번리전 패배로 5위 맨유는 24라운드서 아스널과 비긴 4위 첼시를 추격하지 못한 채 승점 34점에 머물렀다. 비록 골득실차로 5위를 유지했지만, 토트넘·울버햄튼(이상 승점 34)·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3)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솔샤르 감독은 4위 경쟁에 대해 “우리는 여러 차례 승점을 따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5위이고,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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