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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미들즈브러 2-1 제압... 32강행전반 초반 로 셀소-라멜라 아르헨티나 듀오 연속골로 승리 챙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1.15 16:47
▲ 미들즈브러와의 FA컵 64강 재경기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이 안방서 미들즈브러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FA컵’ 미들즈브러와의 3라운드(64강) 재경기서 토트넘이 전반전 터진 로 셀소, 라멜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등 몇몇 주전 선수들을 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최근 나란히 교체로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아르헨티나 듀오 로 셀소와 라멜라가 이름을 올렸다.

로 셀소와 라멜라는 전반 초반 ‘골’로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2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차단한 로 셀소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골망을 갈라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5분에는 라멜라가 전방압박으로 미들즈브러의 공을 차단한 뒤,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간결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 후반전 모우라 대신 피치를 밟은 손흥민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일찌감치 2골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16분 모우라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38분 사빌에게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신예 탕강가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쳐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손흥민은 레드카드 징계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손흥민의 최근 마지막 공격포인트는 지난해 12월 번리전서 기록한 원더골과 어시스트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미들즈브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에 더 이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고,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살렸다면 3-1로 끝낼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연장전 30분 없이, 그리고 새로운 부상자 없이 32강에 진출했다는 것이다”라고 경기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들즈브러를 제압한 토트넘은 FA컵 32강서 최근 상승세를 탄 사우스햄튼 원정을 떠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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