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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싸패다’ 윤시윤 “정인선, 연기해줘서 고마운 배우였죠”② (인터뷰)“배우로서 인정해준 정인선, 함께 하는 촬영이 기다려졌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15 14:28
▲ 배우 윤시윤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모아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윤시윤이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연출 이종재, 이하 싸패다)’에서 호흡한 배우 정인선을 극찬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마주한 윤시윤은 “정인선이란 배우를 ‘마녀보감’에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아주 ‘하드캐리’를 해줬던 기억이 있다. 그 후 정인선이란 배우의 향후 행보를 주목했었다”고 운을 뗐다.

“정인선 씨를 보면서 ‘와, 저 배우 연기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단 한 번의 기회를 저렇게 잡는 걸 보고 ‘이게 주인공의 자질이구나’ 했거든요. 결국 계속 주인공 물망에 오르는 배우가 됐더라고요.”

윤시윤은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싸패다’ 상대가 인선 씨란 이야기를 듣고 ‘내가 현장에서 잘 버텼더니 이런 기회가 오는 구나’ 싶었다”면서 “촬영이 끝날 때마다 인선 씨에게 ‘수고했다’, ‘나랑 연기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 배우 윤시윤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모아엔터테인먼트 제공

“고마웠죠. 인선 씨 팬이었으니까요. 사실 여배우들은 (연기력에 대한) 악플에 시달리기가 더 쉽거든요. 그런데 인선 씨는 인지도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거예요.”

윤시윤의 칭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인선 씨는 본인이 끌고 가는 에너지가 있더라. 주인공의 덕목이라 생각한다. 배우는 1시간 내내 봐야하기 때문에 질리면 안 되는데, 안 질리는 사람이다. 작은 역할을 할 때부터 그런 힘이 있었다. 주인공이 됐으니 더 큰 롤을 맡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다. 그 문제의 성장점에서 함께 일을 한 사람이 저라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런 정인선은 윤시윤에게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했단다. 윤시윤은 “저를 열심히 하는 배우로 봐주는데, 매번 그럴 수는 없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제가 인정하는 배우가 절 배우로서 인정해주니 즐거웠다”며 “그게 본질적으로 최고의 칭찬 아닌가. 인선 씨와 함께 하는 촬영이 기다려졌다”고 회상했다.

한편, ‘싸패다’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육동식으로 분한 윤시윤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9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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