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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미스트롯’ 김희진, 코러스 아닌 정식 가수로… “열심히 노래할게요” (종합)‘미스트롯 막내’ 김희진, 하유비·박성연 지원사격 속 정식 데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14 15:10
▲ '미스트롯' 김희진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이 무대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요. 앞으로는 제 꽃길을 제가 직접 깔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벅차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하고, 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지난해 5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8위 출신 김희진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코러스로 늘 무대 뒤에 서있었던 그녀가 운명처럼 ‘미스트롯’을 만나 가수란 꿈을 이루게 됐다.

14일(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김희진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하루가 맡았다. 김희진은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데뷔곡 ‘차마’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희진은 ‘미스트롯’ 이후 전국 투어를 함께 하고 ‘미스트롯’ 동료였던 하유비와 제이지스타 품에 안겨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왔다.

▲ '미스트롯' 김희진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차마’는 박현빈의 ‘샤방샤방’, 송가인의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홍진영 ‘눈물비’ 등 히트곡은 물론, 송대관, 장윤정, 신유, 김양, 금잔디 등 트로트 가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플레이사운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지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미스트롯’서 선보인 바 있는 ‘우지마라’와 데뷔곡 ‘차마’ 무대를 꾸민 뒤 취재진과 만난 김희진은 “오늘부로 가수가 됐다. 너무 떨리고 지금이 꿈만 같다. 소원을 크게 빌면 이뤄지지 않는다고들 하셔서 매일 기도를 하는데, 어제는 ‘오늘 하루 떨지 않게 잘 보여드리자’고 빌었다.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무조건 가수, 특히 아이돌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 음악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마지막으로 잡고 있던 끈이 코러스였다. 코러스를 하면서 가수로서의 욕심은 덜고 살던 중, ‘미스트롯’을 만나게 되어서 좋은 기회로 다시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자신의 팬클럽 ‘희진진자라’도 언급했다. ‘희진진자라’는 ‘미스트롯’ 팀 경연 당시 지었던 팀명이다. 리더의 권한으로 이름을 넣을 수 있었는데, 그 팀명이 팬클럽명으로 확정된 것이다. 그는 “태진아 선배님의 곡에서 따온 건데, 팬분들의 기억에 많이 남으셨던 것 같다 팬클럽 이름이 ‘희진진자라’가 됐다”면서 “쇼케이스도 잘 하라고 화환을 보내주셨다. 너무 든든하다. 어딜 갈 때마다 저만을 응원해주시고 저만을 사랑해주시니까 감사하다. 부모님보다 팬분들을 더 많이 뵙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미스트롯' 김희진이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현장에는 박성연, 하유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연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긴 했지만 그것만 하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나. 다른 일도 있었지만 만사 제쳐두고 우리 막내 보러 왔다”고 말했다. 하유비는 “희진이가 노래할 때 중저음에 깊은 음색을 갖고 있지 않나. ‘차마’라는 곡이랑 찰떡처럼 잘 맞아서 정말 대박날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김희진은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 ‘트롯연가’에 캐스팅 돼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트롯연가’는 트로트 가수들의 삶을 노래하는 뮤지컬로, ‘미스트롯’ 4위 정다경도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김희진은 “‘미스트롯’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계획이다. 요즘 연기도 좀 해보려고 한다”며 “‘트롯연가’에 출연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걱정되기도 하는데,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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