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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휴대폰 해킹’ 주진모, 유명 배우들과 나눈 문자 유출 → 법적 대응해킹 피해로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 공개... 소속사 “강경 대응”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10 16:08
▲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삼성전자 측도 입장을 내놨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명 연예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오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면서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지라시’라 지칭한 문제의 대화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는 주진모의 주민등록증과 여권사본 등 개인정보까지 담겨 있어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앞서 지난 7일 주진모 측은 “최근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주진모 측의 공론화 덕분에 아이돌그룹의 멤버, 유명 배우 등 다른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해킹 피해자들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모델을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자체가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설에 힘이 실렸다. 삼성전자 측은 즉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클라우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히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한 주진모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 ‘가비’ 등과 드라마 ‘패션70s’, ‘기황후’, ‘사랑하는 은동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의사 민혜연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 주진모 등 유명인들의 휴대폰 해킹 피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이 밝힌 입장 / 사진: 삼성전자 제공

이하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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