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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측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은 어불성설... 법적 대응 나설 것” (공식입장)“데이지 모친, 지난해부터 수차례 협박... KBS 보도에 깊은 유감”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07 22:05
▲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조작됐으며, 소속사 측에서 제작비를 부담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 사진: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가 Ment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조작이 이뤄졌다고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 측이 반박 입장을 내놨다.

7일(오늘) MLD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며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는 없었다.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루어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멤버들에게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를 대게 했다는 주장에 관해서는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라며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하였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MLD 측은 “데이지가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KBS는 데이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바탕으로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조작됐다”고 보도했다. 데이지는 모모랜드를 배출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탈락했지만 이후 팀에 합류했다. 데이지는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로부터 바로 합류를 제안 받았다. 탈락과 관계없이 모모랜드 합류는 계획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2017년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000만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고 하더라. ‘멤버들끼리 나눠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도 폭로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싱글앨범 ‘Thumbs Up(떰스 업)’을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우, 태하, 데이지 탈퇴 후 6인조로 처음 낸 앨범이다.

▲ 모모랜드 전 멤버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조작됐으며, 소속사 측에서 제작비를 부담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 사진: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일 KBS를 통해 보도된 기사에 대한 당사의 입장 드립니다.

1. 당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당시 데뷔를 위해 3000명 관객 모집을 해야 했으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또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루어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습니다.

2.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입니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하였던 부분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데이지의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지 측이 주장한 모든 사실에 대해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곧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더불어 최초 보도한 기자의 취재 당시 자세한 설명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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