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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메이크업 보는 재미에 위로와 공감까지 더한 채널A ‘터치’ (종합)민연홍 감독 “새해 첫 드라마, 울고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거라 자신”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1.03 16:38
▲ '터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 사진: 채널A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스스로도 자랑스러운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메이크업이 드라마 소재로 쓰이긴 했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삶을 집중적으로다룬 드라마는 없지 않았습니까? 생활 속 사소한 ‘터치’까지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캐릭터 연구도 많이 하고 사전 조사도 많이 했습니다.”

3일(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연홍 감독의 출사표다. 그는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도 리얼한 드라마를 만들려고 논의도 많이 하고, 전문가의 자문도 받았다”면서 “‘청담동 샵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란 걸 알 수 있을 거다. 배우들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푹 빠지면 울고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0년을 거치고도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다시 꿈을 찾아가고 뜨겁게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상욱이 대한민국 최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 역을, 김보라가 10년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시스턴스로 분하는 한수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여기에 톱스타 강도진 역의 이태환, 연예계 복귀를 꿈꾸는 백지윤 역의 한다감, 오뷰티샵의 대표이자 차정혁과 대립하는 오시은 역의 변정수가 가세했다.

▲ '터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 사진: 채널A 제공

먼저 주상욱은 “개인적으로 뛰어난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고 기대 이상으로 재밌을 거란 확신이 든다”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인사했다. 김보라는 “공감대가 굉장히 많고 위로도 함께 해드릴 수 있는 귀여운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태환 역시 “신년에 에너지 넘치는 드라마를 시청함으로써 힐링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변정수는 “외국에서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이건 꼭 내가 해야겠다’ 생각했었다. 입국하자마자 감독님을 만나 뵀는데, 감각이 있으신 것 같더라. 팀워크도 좋다. 즐거운 2020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변정수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조성아 원장에게 메이크업을 배웠다던 변정수는 “제가 늘 싸가지 없고 돈 많은 부잣집 딸 같은 머리 빈 캐릭터를 해오지 않았나. 그런 걸 벗어나서 착한 캐릭터도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재미가 없었다”면서 “못된 캐릭터지만 얄밉지 않다고 하시더라. 차정혁을 어떻게 밟을지, 그 대립 구조가 어떻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정혁과 오시은의 대립 구조 뿐만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 역시 ‘터치’의 강점이다. 주상욱은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도 단연 메이크업이 아닐까 싶다”며 “의학 드라마에서는 수술 장면이, 사극에서는 전쟁 장면이 있듯 ‘터치’ 속 메이크업 과정도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다. 한 단계씩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터치’의 매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 '터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 사진: 채널A 제공

아울러 한다감은 “소재 자체도 신선하다. 아무래도 메이크업 드라마다보니 시각적으로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감이 있어 시청자 분들의 숨이 확 트일 것”이라며 “여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은 배우들의 캐릭터도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이태환은 ‘힐링 코드’를 내세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삶에 대한 불안감, 일할 때 받는 스트레스를 드라마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고 즐거운 분위기로 촬영하다 보니 좋은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모두에게 아픔이 있지만, 힐링도 하고 위로도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특히 주상욱은 “시청률 5%가 넘으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외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터치’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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