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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YG 계약 종료’ 이하이 “새 회사 고민 중...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것” (전문)이하이, YG엔터테인먼트 떠나 새 회사로 이적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31 18:44
▲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 사진: 이하이 인스타그램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31일(오늘) 이하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 마지막 날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한다. 돌아보면 함께한 시간이 긴만큼 제게 정말 많은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늘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게는 유난히 행운 같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저를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늘 노력해주신 오랜 친구이자 가족 같은 고마운 스태프 분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 일들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하이는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의 성장을 함께해준 회사를 떠나기에 현재 조금 더 신중하게 앞으로 함께할 회사를 고민 중이며 여러분께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YG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히 논의한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하이의 새로운 출발과 활동에 팬 여러분의 더 많은 호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이하이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YG 품에 안겼다. 2012년 정식 데뷔해 ‘허수아비’, ‘Rose(로즈)’, ‘한숨’, ‘손 잡아줘요’, ‘누구 없소’ 등을 발매했다.

이하는 이하이가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하이입니다. 2019년 마지막 날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함께한 시간이 긴만큼 제게 정말 많은 추억이 있네요.

16살의 저는 어쩌면 무모할 만큼 커다란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나갔고 어릴 적 동경하던 YG란 회사에 들어가 멋진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제 첫 번째 싱글인 ‘1.2.3.4’와 ‘First love’ 앨범을 완성해 발매했죠. 처음 녹음실에서 제 목소리를 들으며 스스로 신기했던 기억도. 떨리는 마음으로 발매한 앨범 모니터링을 하던 그해 10월도. 모든 게 아직도 어제 일처럼 남아있어요. 어린 제가 가수가 되기까지 그때도 시간은 참 빠르구나 생각했지만 1집부터 최근 발매한 3집까지, 17살의 제가 24살이 된 지금까지 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마음도 또 한편으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물론 늘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게는 유난히 행운 같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저를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늘 노력해주신 오랜 친구이자 가족 같은 고마운 스태프 분들과 함께 쌓아올린 멋진 일들은 아마 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저의 성장을 함께해준 회사를 떠나기에 현재 조금 더 신중하게 앞으로 함께할 회사를 고민 중이며 여러분께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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