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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양준일 “향후 계획? 책·앨범 준비... 팬들 마음에 들길”“신곡은 기존 곡 충분히 보여준 뒤 준비”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31 14:59
▲ '슈가맨3'을 통해 소환된 가수 양준일이 생애 첫 단독 팬미팅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회를 밝혔다 / 사진: 양준일 측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가수 양준일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31일(오늘)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김이나가 맡았다. ‘양준일의 선물’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으로 주목 받은 양준일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양준일은 향후 계획에 대해 “책과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준일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가 ‘슈가맨3’이나 ‘뉴스룸’에서 했던 말들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 좀 더 시간을 갖고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제가 한국말을 직접 쓸 정도는 아니라 키포인트를 잡고 다른 분이 정리를 해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은 “저도 놀랐는데, 제 음반이 중고시장에서 고가로 팔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찍어내든지 LP를 내든지 진행을 하려고 한다”며 “예전 곡을 모아 편곡을 다시 하고 재녹음을 해서 팬들이 원하는 실물 앨범을 갖게 해주려고 한다. 팬분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음반에 신곡이 실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는 “노래를 새로 쓰기보다는 기존 곡들을 무대에서 새롭게 표현해보고 싶다. ‘슈가맨3’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가수로서 저는 10% 정도로만 목소리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몸으로 한다. 그걸 충분히 하고 싶다. 충분히 표현한 다음 새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부연했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음악이 새롭게 조명되며 시대를 초월한 가수로 ‘탑골 GD’란 별명을 얻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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