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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BS 연예대상’ 김구라, 방송가에 쓴소리 “바뀔 때 됐다”“대상 후보? 스스로 납득 안 돼... 시청자 분들도 납득될까 의문”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29 01:30
▲ '2019 S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구라가 연말 연예대상에 쓴소리를 가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2019 SBS 연예대상’ 김구라가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 아나운서가 봤다.

김구라는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김병만, 백종원, 이승기, 신동엽, 서장훈, 김종국과 함께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그는 후보 인터뷰 시간에서 “대상 후보라는 자체가 스스로 납득이 안 된다. 시청자분들도 납득이 될까 의문이다. 방송사에서 구색을 맞추려고 넣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무드가 변해서 억지로 표정을 못 짓겠다. 연예대상도 물갈이를 해야 한다. 쓸데없는 저 같은 사람 빼고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만 넣어야 한다”면서 “나하고 서장훈이 왜 앉아 있냐. 종국이도 사실 그렇다. 내일 하는 ‘2019 MBC 연예대상’에서 안영미와 베스트 커플상은 노리고 있다. 그건 내가 봤을 때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 방송국을 겨냥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2019 KBS 연예대상’도 시청률이 안 나왔다. 5년, 10년 된 국민 프로가 많다보니 돌려먹기 식으로 상 받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김구라는 “대상 후보 8명 뽑아놓고 아무런 콘텐츠 없이 개인기로 1~2시간 때우는 것, 안 된다”면서 “방송 3사 본부장이 만나야 한다. 광고 때문에 그러는 거 안다. 바뀔 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김구라는 “거봐, 병만이 안 왔다. 작년에도 안 왔다. 일부러 스케줄을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과 함께 쟁쟁한 후보로 언급됐던 백종원은 공로상을 받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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