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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보니하니’, 내달 20일 방송 재개... EBS “구체적 보호 규정 만들 것”“‘보니하니’,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필요하다 판단해 1월 20일부터 방송”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26 17:01
▲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가 내달 20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 사진: EBS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EBS 대표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가 내년부터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26일(오늘) EBS에 따르면 ‘보니하니’의 방송은 오는 1월 20일부터 재개된다. 이에 EBS 측은 “최근 발생한 ‘보니하니’ 출연자 행동 논란과 관련하여 빠른 방송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재발방지와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 점검 및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더 중요하다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BS는 당초 오는 30일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충분한 준비를 거친 뒤 1월 20일부터 내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하니’가 재점검에 들어간 이유는 지난 10일 유튜브 생방송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태 때문이다. 당시 ‘당당맨’ 역의 최영수와 ‘먹니’ 역의 박동근이 ‘하니’ 역의 버스터즈 채연에게 성희롱 및 폭행,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먹으로 채연을 위협하거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EBS 측은 “출연자 간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심한 장난이었다”고 선을 그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김명중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내 “해당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논란이 된 콘텐츠를 삭제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EBS는 “앞으로 제작 가이드라인의 어린이·청소년 콘텐츠 인권 보호와 관련된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구체적인 보호 규정을 만들어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출연자 선정 시 담당 PD 외 방송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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