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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꼴찌 왓포드에 패한 맨유 솔샤르 감독, “포그바 복귀는 큰 힘”맨유, 리그 최하위 왓포드 원정서 0-2 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23 16:28
▲ 리그 꼴찌 왓포드에 패한 맨유의 솔샤르 감독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리그 최하위 왓포드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8위로 처졌다.

맨유는 후반 5분 데 헤아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했다. 박스 안에서 사르가 때린 밋밋한 슈팅이 예상보다 크게 튀어 올라 데 헤아가 잡지 못하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2분 뒤 완-비사카의 성급한 태클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디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왓포드가 승기를 잡았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13분 그린우드를 시작으로 포그바, 마타를 연이어 투입해 총공세를 폈지만, 맨유 출신 왓포드 골키퍼 포스터의 선방에 막혀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전반전 경기력에 실망했다. 느리고 긴박함이 없었다. 첫 골을 이상하게 내줬지만 축구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데 헤아가 그런 실수를 할 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지만 축구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중요한 건 (왓포드전 패배에 대한) 반응이다. 박싱데이를 앞두고 우리는 반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꼴찌 왓포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맨유로서는 약 3개월 만에 피치로 돌아온 포그바의 활약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후반 중반 피치를 밟은 포그바는 총 30개(성공률 90%)의 패스를 뿌리며 맨유의 공격을 지휘했다. 그중 20개는 왓포드 진영서 나온 패스였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는 큰 힘이다. 그는 피치 위에서 간절함과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포그바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을 마감한 맨유는 오는 27일(금) 상승세를 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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