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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피르미누 결승골’ 리버풀, 연장 끝에 플라멩구 1-0 제압... 사상 첫 우승피르미누, 연장 전반 극적인 결승골
최민솔 기자 | 승인 2019.12.22 14:50
▲ 연장 끝에 플라멩구를 꺾고 첫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 사진: 리버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유럽 챔피언 리버풀이 브라질의 플라멩구를 제압하고 사상 첫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서 리버풀이 연장 접전 끝에 피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플라멩구를 1-0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클럽월드컵 우승트로피는 7년 연속 UEFA 소속 클럽에게 돌아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이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이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클럽월드컵 참가를 위해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U-23 선수단을 내세우는 등 우승트로피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19일 펼쳐진 몬테레이(멕시코)와의 4강전서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챙겼다.

결승전의 주인공도 피르미누였다. 전, 후반 90분간 플라멩구의 골문을 열지 못한 리버풀은 연장 8분 역습 상황서 마네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갈라 승기를 잡았다.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리버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 상금 400만 파운드(한화 약 60억 원)를 챙겼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오는 27일(금) 레스터 시티전부터 본격적인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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