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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 박세리 감독, 오준 수석부회장 / 사진: 사랑의달팽이 제공 |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박세리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측은 "박세리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을 비롯해 전 UN대사이자 장애인권리협약 의장직을 맡았던 오준 수석부회장,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세리 홍보대사는 “프로 골퍼 시절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하나씩 극복하며 성취감을 맛봤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박세리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세리 홍보대사는 추후 사랑의달팽이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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