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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KLPGA 가장 ‘뜨거운’ 동계훈련지는 어디?동남아시아 40.5% 가장 선호
박경식 기자 | 승인 2019.12.13 16:47
▲ 사진: KLPGA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KLPGA투어 2019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선수들이 약 3개월의 공백기를 통해 본격적인 2020 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KLPGA는 2020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겨울 전지훈련 장소 및 선정 이유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겨울에도 포근한 기후를 자랑하는 동남아시아가 선수들의 동계훈련지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 동남아시아 - 40.5% 

KLPGA 선수들이 겨울 전지훈련 장소로 가장 많이 꼽은 곳은 역시 동남아시아다. KLPGA 선수들은 베트남(53%), 태국(37%), 필리핀(6%)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뿔뿔이 흩어져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추운 한국의 겨울을 벗어나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 아래에서 연습할 수 있는 것이 동남아시아의 최대 강점이다.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짧고,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것도 한몫했다. 동남아시아에서 훈련에 임할 경우 시간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많은 선수들이 즐겨 찾는다.

2019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18, SK네트웍스)은 “국가대표 시절 태국으로 6번 전지훈련을 갔다. 다른 국가에서도 훈련했지만, 지리적으로 가까운 태국을 더 선호한다”고 태국 전지훈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미국 - 25.3% 

KLPGA 선수들이 두 번째로 선호하는 겨울 행선지는 미국이다. 같은 레슨 코치를 둔 선수들이 겨울 전지훈련을 함께 떠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단체 훈련에 참가하는 것 외에 따뜻한 날씨도 빼놓을 수 없다. 선수들이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하와이는 겨울에도 평균 23도를 자랑한다. 캘리포니아는 약 18도로 골프 훈련에 적합한 날씨를 갖추고 있다.

선수들은 때때로 미국 전지훈련과 더불어 PGA투어 갤러리로 참가하며,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한다. 2020 시즌 루키 김리안(20)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PGA투어 갤러리로 참관할 계획이다.

김리안은 “PGA투어 선수들의 난도 높은 코스를 공략하는 방법과 스코어 유지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미국에서 보람찬 훈련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 17.7% 

KLPGA 선수들이 세 번째로 선호하는 동계훈련지는 다름 아닌 한국이다. 국내서 편안한 여행과 휴식을 병행하기로 결정한 선수들이 적잖다.

국내를 선택한 이유로는 익숙한 개인 훈련 장소를 이용하는 편의성과 KLPGA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서 미리 적응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매년 KLPGA 대회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체력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서 체력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2019 시즌 30개 대회 중 29개 대회에 참가, 26회 컷통과를 한 나희원(25, 동부건설)은 “시즌 중간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거의 매주 대회가 있다 보니,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2020 시즌을 맞이해서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시즌 목표를 전했다.

# 그 외 국가 - 16.5%

쌀쌀한 날씨를 선호하는 선수들은 터키와 일본을 선택했다.

생애 첫 터키 방문을 앞둔 이다연(22, 메디힐)은 “레슨을 해주시는 프로님과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 터키에서 훈련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일본으로 훈련을 떠나는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의 겨울 훈련을 떠난다. 2019 시즌 3승을 이룬 임희정(19, 한화큐셀)은 ”한국서 입학 준비와 개인 훈련 등을 마친 뒤, 따뜻한 일본 지역으로 이동해서 단기간에 고도의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따뜻한 날씨와 일몰이 늦어, 장시간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9 시즌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19, 볼빅)은 호주와 뉴질랜드 두 곳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조아연은 “훌륭한 연습 환경이 조성된 뉴질랜드와 호주를 몇 년째 방문하고 있다. 올해도 재정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KLPGA투어 2020 시즌의 첫 시작을 알린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의 주인공은 이다연이 차지한 가운데, KLPGA투어는 오는 3월 열리는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로 다시 돌아온다.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은 KLPGA투어 선수들이 2020 시즌에는 어떤 명승부를 만들어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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