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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혼돈의 H조, 발렌시아·첼시 16강-아약스는 탈락지난 시즌 4강 진출팀 아약스 H조 1위→3위 탈락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11 14:59
▲ 아약스 원정서 승리를 거두고 H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한 발렌시아 / 사진: 발렌시아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혼돈 속에서 최종전을 맞이한 챔피언스리그 H조의 운명이 결정됐다. 발렌시아와 첼시가 16강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 4강 진출팀인 아약스는 충격적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6차전 홈경기서 아약스가 발렌시아에 0-1로 패해 조 3위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당초 아약스는 승점 10점으로 홈에서 발렌시아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로드리고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하고 말았다.

전반 24분 우측면서 넘어온 스루패스를 로드리고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발렌시아가 1-0 리드를 잡았다. 발렌시아는 후반전 추가시간 파울리스타가 타디치와의 신경전 끝에 퇴장을 당했지만,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사수해 조 1위(승점 11)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발렌시아에 패한 아약스는 만약 첼시가 탈락이 확정된 릴에 비기거나 패했을 경우, 조 2위로 16강행이 가능했지만 첼시가 홈에서 릴을 꺾으면서 조 3위로 밀리게 됐다.

▲ 홈에서 릴을 꺾고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첼시 / 사진: 첼시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11일 같은 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펼쳐진 릴과의 조별리그 6차전 홈경기서 첼시가 에이브러햄, 아스필리쿠에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첼시는 발렌시아와 동일하게 승점 11점을 확보, H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전반 19분 박스 오른쪽서 윌리안이 시도한 크로스를 문전에 포진한 에이브러햄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전반 35분에는 에메르송이 처리한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아스필리쿠에타가 헤더로 골망을 갈라 추가골을 뽑아냈다. 첼시는 후반 33분 레미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한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근육 부상으로 아약스 원정 명단서 제외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한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탈락한 가운데, 이강인이 녹아웃 스테이지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최종 순위]

1위 발렌시아 / 3승 2무 1패 / 승점 11

2위 첼시 / 3승 2무 1패 / 승점 11

3위 아약스 / 3승 1무 2패 / 승점 10

4위 릴 / 1무 5패 / 승점 1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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