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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손흥민, “여전히 배고파... 무리뉴 감독과 일하는 것은 영광”손흥민, 맨유전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 마감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06 16:20
▲ 맨유전 패배에 대한 소회를 밝힌 토트넘 손흥민 / 사진: 맨유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서 패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소회를 전했다.

5일(현지시간) 손흥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알기에 맨유전 패배는 더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맨유 원정서 1-2로 석패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맨유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맨유전 무득점 징크스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러한 충격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맨유전 패배 직후에는 어느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았다. 맨유, 맨시티같은 빅클럽들을 상대로는 누구나 승리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무리뉴 감독 체제서 3연승을 거뒀고, 긍정적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은 1골 4도움을 올리며 델레 알리와 함께 토트넘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의 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리뉴 감독 특유의 ‘비대칭 전술’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마무리’에 일가견이 있는 손흥민의 장점이 상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일하는 것이 기대된다. 감독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다.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연승 행진이 끊긴 토트넘은 오는 8일(한국시간) 번리와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손흥민은 “실망하고 슬퍼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곧 번리와 경기를 치른다. 지금은 번리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모든 팀들이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빡빡한 일정은)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고 번리전 필승을 다짐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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