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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브라이튼전 패’ 아스널 융베리 임시 감독, “선수들 자신감 부족했다”융베리 임시 감독, 부임 후 1무 1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06 15:40
▲ 브라이튼전 패배에 대한 소회를 밝힌 아스널의 융베리 임시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에메리 감독 경질 후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융베리 임시 감독이 첫 승에 실패한 소회를 밝혔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15라운드 홈경기서 아스널이 1-2로 패해 최근 모든 대회 9경기 무승(6무 3패) 침체에 빠졌다.

지난 라운드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융베리 임시 감독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부임 후 첫 경기를 원정서 치른 것을 감안하면 승점을 따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기대를 안고 홈팬들 앞에 선 융베리 감독의 아스널은 또다시 홈팬들을 실망의 늪에 빠뜨렸다. 아스널은 전반 36분 웹스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5분 만에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막판 무페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패했다.

경기 후 융베리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부족했다. 전반전에 선수들은 공을 잡고 움직이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들에게는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최근 9경기 무승은 지난 1977년 3월(10경기 무승) 이후 최다 경기 무승이다.

융베리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감독이 경질됐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홈에서 패해 실망스럽다. 전반전에 매우 수동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고,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였고, 20분 정도는 우리가 브라이튼을 몰아세웠다. 이러한 모습을 경기 내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위가 10위로 처진 아스널(승점 19)은 오는 10일(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융베리 임시 감독이 아스널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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