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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최연소 데뷔 앞둔 신유진, "악플은 동기부여... 목표는 챔피언"신유진, "부모님이 적극 지원해주신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06 11:04
▲ 로드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신유진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로드FC 최연소 데뷔를 앞둔 신유진(15, 본 주짓수 송탄)이 각오를 전했다.

신유진은 오는 14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서 펼쳐지는 '굽네몰 로드FC 057 더블엑스(XX)'서 김혜인(16, 팀제이)과 맞붙는다. 김혜인 역시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복싱을 시작해 3년간 수련한 신유진은 주짓수와 MMA도 2년간 배우며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 경험은 로드FC 센트럴리그서 쌓았다. 신유진은 센트럴리그서 5전 전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들을 압도하며 프로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 6월 로드FC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선수의 꿈을 이뤘다.

신유진은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밀어주신다. 아직 너무 부족한 게 많은데 데뷔하게 돼서 영광이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되게 설렜다. 당장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었다. 부모님께서 이제 시작이라고 하셨고, 앞으로 더 고생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신유진은 학교에서 스타로 떠올랐다고. 신유진은 “친구들이 멋있다고, 그렇게 힘든 운동을 어떻게 하냐고 놀라기도 한다. 주위에 격투기를 하는 운동선수들이 없으니까 더 신기하게 본다”고 덧붙였다.

▲ 훈련 중인 신유진의 모습 / 사진: 로드FC 제공

아마추어 무대서 무패 행진을 이어왔지만 신유진은 이제 막 프로무대에 데뷔를 앞둔 신예다.

신유진은 “센트럴리그가 프로선수가 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자 도전 그 자체였다. 센트럴리그 세 번째 경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붙잡아준 시합이라 기억에 남는다. (프로 데뷔를 앞두고) 아마추어 시합과는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홍윤하 코치님과 (손진호) 관장님이 스파링,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주시고, 체력 운동도 예전보다 훨씬 고강도로 하고 있다”며 프로 데뷔전을 앞둔 마음가짐을 전했다.

신유진이 예정대로 데뷔전을 치르면, 만 15세 6개월 19일로 로드FC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한다'는 악플도 많았다.

신유진은 “악플을 봤다. ‘처음에는 뭐가 잘못됐지?’라는 생각을 했다. 악플은 지금 내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일이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신유진은 “멋진 경기를 하기 위해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멋지게 이기고, 내 속마음을 얘기하고 싶다. 복싱으로 KO를 따내고 싶다. 자만하지 않고 시합 때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할 생각이다. 목표는 챔피언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다고)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고, 경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굽네몰 로드FC 057 XX' 종료 후 연말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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