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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From Midnight To Sunrise’ 크러쉬, 목소리에 위로란 진심을 담아① (인터뷰)“5년 6개월 만의 정규앨범, 힘 빼기 위해 노력... 만들면서 저도 위로 받았어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06 00:09
▲ 크러쉬가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피네이션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단편적으로 설명하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작업하는 과정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좀 더 큰 틀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3년 전에 ‘wonderlust(원더러스트)’를 발매했는데, 그 앨범을 작업할 당시의 새벽이었어요. 생각에 좀 환기를 시킬 겸 한강으로 나갔는데, 동쪽은 해가 떠있고 서쪽은 아직 깜깜하더라고요. 그 경계에 서서 ‘내 인생은 어디쯤에 와있는가’에 대한 자아성찰을 했죠. 그 때부터 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가수 Crush(이하 크러쉬)의 말이다. 앨범 발매 당일 인터뷰에 임한 그는 두 번째 정규앨범 ‘From Midnight To Sunrise(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란 제목을 짓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앨범을 통해 가수 인생 제 2막을 시작한 것 같다”고 운을 뗀 그는 “전작과 비교하면 힘을 많이 뺐다. 다이내믹해야지만 음악에 집중시킬 수 있는 건 아니더라. 강약조절을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앨범은 크러쉬가 약 5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Alone(얼론)’과 ‘With You(위드 유)’를 포함해 ‘From Midnight To Sunrise’, ‘Wake Up(웨이크 업) (Feat.딘)’, ‘Wonderlust(원더러스트) (Feat. 밴드 원더러스트)’, ‘티격태격 (Feat. DPR LIVE)’, ‘Sunset(선셋)’, ‘Butterfly(버터플라이)’, ‘Ibiza(이비자)’, ‘Cloth(클로스)’, ‘Sleep No More(슬립 노 모어)’, ‘잘자 (Feat. 자이언티)’까지 총 1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 크러쉬가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피네이션 제공

크러쉬는 “만감이 교차한다. 기대도 되고, 설렌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된다. 그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저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에 담긴 스토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 공백 없이 완성도에 집중한 앨범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신경써서 들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작업하면서 살이 많이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던 그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위로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의 가장 큰 테마는 위로란다. “3년 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감정들을 하루라는 시간 안에 흐름에 맞춰서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했어요. 그런 측면에서 위로라는 테마가 자리를 잡았죠.”

크러쉬는 “저도 누군가의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제가 느끼는 외로움, 슬픔이 있지 않겠나. 사실 본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제일 큰 것 같다. 이제는 제 음악을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특히 타이틀곡이 그랬다. 온전한 상태로 이 앨범을 만드는 건 쉽지 않았다. 스트레스 속에서 만들었지만 그래서 뿌듯했고, 저 역시 당연하게 위로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어떤 장르를 구분짓기보다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었어요. 선율에 따라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음악이고 싶었죠. 따뜻한 음악이 되기를 바라요.”

▲ 크러쉬가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피네이션 제공

아울러 크러쉬는 “음악을 창작하는 모든 뮤지션이 아마 진정성에 대해 크게 느낄 것 같다. 그건 과정 속에 전부 담긴다. 한 곡을 만들기 위해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고 공을 들이는지,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를 얼마나 담아낼 수 있는지가 진정성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과거에 굉장히 힘들었을 때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제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모든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이 이 앨범의 얼굴이잖아요. ‘Alone’ 중에 ‘너무도 거친 바람에 나 베었을 때 작은 어깨가 내겐 커다란 나무였어’란 가사가 있거든요.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사실 저는 저를 위로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남을 위로하는 크러쉬의 강점은 목소리다. 그도 조심스럽게 자신의 강점을 소개했다. “제 목소리에 집중을 많이 했고, 연구했다. 그런 부분들이 이번 앨범에 잘 드러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크러쉬는 “목소리는 제일 중요한 악기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저의 노래에 제 목소리가 들어가있는 게, 굉장히 충복이고 영광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크러쉬는 별도의 방송 활동 없이 연말 콘서트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오는 28일, 29일, 31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그는 “음악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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