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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잡은 맨유 솔샤르 감독, “래시포드? 뒷마당서 뛰노는 것 같았어”래시포드, 토트넘 상대로 멀티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2.05 15:45
▲ 토트넘전 승리 소감을 밝힌 맨유의 솔샤르 감독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홈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을 제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멀티골로 맹활약한 마커스 래시포드를 극찬했다.

5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15라운드 홈경기서 래시포드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톱6(6위)로 올라서게 됐다.

맨유는 최전방 래시포드를 필두로 2선에 그린우드-린가드-제임스를 배치해 빠른 전환과 역습을 도모했다.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인 래시포드는 전반 6분 만에 박스 왼쪽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로 예열을 마친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날이 선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중반에는 먼 거리서 때린 묵직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는데, 가자니가 골키퍼가 손끝으로 막지 못했으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궤적이었다.

후반 초반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소코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는 골문 오른쪽을 겨냥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 토트넘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낸 래시포드 / 사진: 맨유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팬들이 보고 싶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용기를 갖고 피치를 누볐다.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성숙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래시포드를 치켜세웠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오늘 래시포드는 마치 뒷마당서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경기를 즐겼다. 우리는 래시포드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왜냐하면 그가 여러 차례 그의 능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실제로 일어나게 만들고 있다. 그의 움직임, 판단력, 그리고 직선적인 움직임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원동력이다. 톱클래스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전 승리로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 침체서 벗어난 맨유는 오는 8일(일)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올 시즌 유독 강팀을 상대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맨유가 라이벌 맨시티까지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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