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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SNS] ‘하자있는 인간들’ 허정민, 故 차인하 추모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 (전문)“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 영원히 기억할 것”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05 15:17
▲ 허정민이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호흡한 故 차인하를 애도했다 / 사진: 허정민 인스타그램, 판타지오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故 차인하와 호흡했던 배우 허정민이 고인을 애도했다.

5일(오늘) 허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 보니 더 마음이 아프다.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안 받겠다고 하시더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 사고, 그 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다. 너무 고맙다”며 “제 기억으로는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 좀만 버티지... 살다 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해준 게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정민은 “우리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 거다.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잘 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다”며 그를 추모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지난 4일 방송에서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인하는 2017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해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했다.

이하는 허정민이 올린 전문이다.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 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노잣돈 준비해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 받겠다고 하시네요.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 사고 그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네요. 너무 고맙네요.

제 기억으로는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습니다. 좀만 버티지... 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해준 게 안타깝더군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하자있는 인간들’은 차인하 배우를 영원히 기억할겁니다. 너를 너무 사랑했다는 것만 기억해줘 잘 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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