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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故 차인하 출연분, 유족 뜻 따라 편집 없이 방송” (공식입장)“좋은 드라마 제작 위해 노력한 고인 기억할 것”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2.04 18:32
▲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하자있는 인간들' 속 차인하의 녹화분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 / 사진: 판타지오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차인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이던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관련 입장을 전했다.

4일(오늘)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차인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서 주서연(오연서 분)의 작은 오빠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그의 유작이 됐다.

▲ 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포스터 / 사진: MBC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관련 입장문

알려 드립니다.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2019. 12. 4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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