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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맨유·아스널, 나란히 아스타나·프랑크푸르트에 역전패맨유·아스널, 조 1위 유지... 2위에 승점 1점차로 쫓겨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29 14:41
▲ 아스타나 원정서 1-2로 역전패한 맨유 / 사진: 맨유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이 나란히 유로파리그서 덜미가 잡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아레나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5차전서 맨유가 아스타나에 1-2로 역전패했다.

솔샤르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유스 출신 젊은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평균 연령 20세의 맨유는 주장완장을 린가드에게 맡겼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 6명의 선수들이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린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앞에서 루크 쇼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전에만 내리 2골을 내주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후반 10분 박스 왼쪽서 숌코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혔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아스타나는 후반 16분 맨유의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스 오른쪽서 루카비나가 올린 크로스가 버나드의 몸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을 향했다.

조별리그 5경기서 3승 1무 1패를 거둔 맨유는 승점 10점으로 여전히 1위를 달렸지만, 2위 알크마르에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됐다.

▲ 홈에서 프랑크푸르트에 1-2로 역전패한 아스널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아스널도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9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서 아스널이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 역시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홈팬들을 향한 욕설로 논란을 일으켰던 자카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출발은 괜찮았다. 전반 추가시간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았다.

원정팀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0분 박스 오른쪽에서 카마다가 정교한 왼발 감아차기로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로 예열을 마친 카마다는 후반 18분 역전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스 앞에서 코너킥 세컨볼을 따낸 카마다가 간결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조별리그 5경기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한 아스널은 여전히 승점 10점으로 1위를 달렸지만, 2위 프랑크푸르트에 승점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한편, 나란히 유로파리그서 역전패를 당한 맨유와 아스널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서 각각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와 맞붙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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