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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20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 감독, 서울 이랜드FC 지휘봉 잡는다축구협회 측, 대승적 차원에서 정 감독 이적 승인
최민솔 기자 | 승인 2019.11.28 20:34
▲ 서울 이랜드FC의 지휘봉을 잡는 정정용 감독 / 사진: 대한축구협회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20세 이하 대표팀의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이 서울 이랜드FC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정용 감독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대표팀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 9월부터는 2021년까지 U-20 대표팀 전담 계약을 체결하며 U-18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정 감독은 U-20 월드컵 이후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인 대표팀과 유소년 대표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와 책임감에 고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지난 10일 미얀마서 개최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랜드FC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측은 대승적 차원의 축구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정정용 감독이 지도자로서 발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적을 승인하기로 했다. 이로써 정 감독과 협회의 전담 계약은 11월 종료되며, 18세 대표팀을 담당할 감독은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은 “10여 년간 값진 기회와 많은 지원, 다양한 배려를 해준 협회에 감사하다. 지도자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정정용 감독이 한국 축구에 남긴 중요한 업적과 기여에 감사하다. 협회가 추구하는 지도자 육성 방향에 부합하는 모델로, 성인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 협회와 다시 함께 뛸 수 있는 날을 희망하며 앞날에 건승을 빈다”고 덧붙였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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