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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초콜릿’ 장승조 “이준, 사람과 사랑 통해 무뎌져가는 모습 잘 표현하고파”“천재 신경외사 역할 위해 유튜브서 수술 장면 찾아보고 직접 참관하기도”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1.28 16:11
▲ 배우 장승조가 '초콜릿'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 JT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장승조가 ‘초콜릿’을 위해 노력한 점을 소개했다.

28일(오늘)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박지선이 사회를 맡았다. 이형민 감독 및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가 자리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다. 장승조는 극 중 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평생의 라이벌인 이강의 사촌 형이자 천재 신경외사다.

이에 장승조는 “‘초콜릿’에서 제가 표현하는 준이란 인물이 잘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준이는 날이 서있고 예민하고 굉장히 까칠한데, 사람과 사랑과 마음을 통해 점점 날이 무뎌져가는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었던 게 가장 큰 목표였다”고 밝혔다.

전작 ‘남자친구’와 차별화를 둔 점도 이야기했다. 장승조는 “준이는 여리지만 그 마음을 숨기려고 한다. 지지 않으려고 하는 악다구니가 있다. 어떻게든 본인의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엔 그걸 놓아버린다”며 “그 모습을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준이가 왜 그렇게 됐을까?’, ‘저렇게 될 수밖에 없었겠구나’라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매력으로 다가간다면 이준의 매력이 어필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신경외과 역을 맡은 만큼 수술하는 장면에도 큰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장승조는 “유튜브에서 수술 장면을 찾아보기도 하고 참관도 했다. 용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면서 “옆에 선생님들이 붙어계셨다. 진짜 수술하는 것처럼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기 때문에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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