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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27일 비공개 발인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안치” (공식입장)슬픔에 빠진 연예계... “악플러 처벌 수위 높여야”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1.27 13:52
▲ 구하라가 27일 영면에 들었다 / 사진: 사만사타바사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났다.

27일(오늘) 구하라 측은 “지난 25일 故 구하라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조문 일정 이후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 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납골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구하라 측은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주변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듯한 메모가 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현장 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비보가 전해진 뒤 연예계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됐다. KBS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제작발표회를 급히 취소했다. AOA와 엑소는 컴백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진행하지 않고 고인을 애도했다. 크러쉬, 국카스텐의 신보 발매도 미뤄졌다.

홍석천, 배윤정, 남태현, 서효림, 이지훈, 김신영, 심은진 등 그와 인연을 맺었던 선후배들은 소셜 미디어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를 기리며 슬픔을 나눴다.

한편,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Rock U(락 유)’, ‘Wanna(워너)’, ‘Honey(허니)’, ‘숙녀가 못 돼’ 등 히트곡을 여럿 내고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남자친구와 폭행 및 불법촬영 등 혐의로 법적 다툼을 벌였다. 이에 성범죄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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