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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 세징야, 문선민 이어 시즌 두 번째 ‘10-10 클럽’ 입성세징야, 올 시즌 15골 10도움 맹활약... 문선민과 도움왕-MVP 놓고 치열한 경쟁
최민솔 기자 | 승인 2019.11.26 15:18
▲ 올 시즌 전북의 문선민과 도움왕,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징야 / 사진: 대구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올 시즌 두 번째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3일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강원FC와의 37라운드 경기서 세징야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4-2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대구는 3위 FC서울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며 다가오는 38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강원전서 공격포인트 3개를 추가한 세징야는 올 시즌 15골 10도움을 기록, 전북의 문선민에 이어 두 번째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현재 K리그1 공격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징야는 문선민과 도움왕 및 시즌 MVP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징야는 “10골 10도움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남은 경기에서도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문선민 선수와 도움왕 경쟁을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6년 대구의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K리그 통산 122경기 41골 36도움을 올리며 K리그를 대표하는 용병으로 거듭났다.

2선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세징야는 대구의 빠른 역습 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직접 마무리까지 담당하며 골과 어시스트를 양산해내고 있다. 수비 가담이 부족하긴 하지만, 세징야의 공격 능력만으로도 팀의 에이스 자격이 충분하다.

대구 역사상 최초로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세징야는 2016 시즌 대구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중거리슛 골을 비롯해 2018 시즌 FA컵 결승전 2골, 2018 시즌 11개의 도움(도움왕) 등 대구의 역사와 함께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한편, 대구는 오는 12월 1일(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서 3위 FC서울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걸고 벌이는 '단두대 매치'인 만큼, 이미 티켓은 오픈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됐다. 대구(승점 54)가 서울(승점 55)을 꺾으면 3위로 ACL 티켓을 손에 넣는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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