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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재활 후 1년 만에 케이지 복귀이수연, “경기 출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25 14:03
▲ 데뷔전 승리 후 1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이수연 / 사진: 로드FC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데뷔전을 치르고 곧장 1년의 공백기를 가진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5, 로드짐 로데오)이 다시 케이지에 오른다.

이수연은 오는 12월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로드FC 057 XX(더블엑스)'서 중국의 스밍(25, JING WU MEN JU LE BU)과 대결한다.

지난해 12월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이수연은 이예지와 대결해 판정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여고생 파이터'로 불리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예지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였던 이수연이다.

이수연은 “데뷔전은 잘한 것 같지는 않고 열심히 했다.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상대를 정확히 보고 때리려고 했다”고 데뷔전 당시 기분을 떠올렸다.

데뷔전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수연은 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쳐야 했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케이지로 돌아오게 됐다.

이수연은 “의사 선생님이 재활 기간을 넉넉히 1년을 잡아주셨다. 원래 경기를 안 하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다가 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복귀를 결심했다. 재활은 잘 해왔다. 그래도 다시 다치면 안 되니까 조심스럽게 훈련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걱정된다. 재활을 하다가 시합 준비를 하니까 힘든 게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 데뷔전 승리 후 1년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이수연 / 사진: 로드FC 제공

경기를 앞두고 이수연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상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원주 치악산에 오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수연은 “치악산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웃음) 경치는 좋은데 힘든 곳이다. 오르다 보면 체력은 좋아지는 것 같다. 상대인 스밍은 저돌적으로 경기를 하는 타입이더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기는 서브미션으로 이기고도 싶은데, KO로도 끝내보고 싶다. 데뷔전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2월 14일 '굽네몰 로드FC 057 XX'을 개최한 뒤 연말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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