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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고메스, 한국 ‘축구인’이 보낸 초코파이 선물에 “‘땡큐’로는 부족해”한 국내 축구팬, 발목 부상 당한 고메스에게 손편지+초코파이 선물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23 12:44
▲ 한국 축구팬이 보내온 '초코파이' 선물과 편지에 감사 인사를 전한 안드레 고메스 / 사진: 안드레 고메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발목 부상을 회복 중인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가 한국 축구팬이 보내온 손편지와 ‘초코파이’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한국시간) 고메스는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한국 축구팬으로부터 받은 과자 선물과 손편지를 공개했다.

선물상자에는 ‘초코파이’를 비롯해 한국서 인기 있는 각종 과자들이 가득 담겼다. 손편지에서 자신을 ‘축구인(chook goo in)’이라고 소개한 축구팬은 “지난 토트넘전서 심각한 부상을 당한 걸 알고 있다.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서 너무 걱정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축구인’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정말 기쁘다. 한국에 있는 모든 축구팬들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초코파이를 비롯해 한국에서 인기 있는 과자 몇 종류를 골라봤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하루빨리 부상을 회복해서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편지를 마쳤다.

▲ 자신을 한국의 '축구인(chook goo in)'으로 소개한 축구팬의 편지 / 사진: 안드레 고메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머나먼 한국서 날아온 편지에 고메스도 감동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함께 있는 것과 같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로는 고마움을 표현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지난 토트넘과의 11라운드 홈경기서 고메스는 손흥민의 백태클에 넘어졌다. 중심을 잃은 고메스는 오리에와 2차 충돌 후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고메스는 구단서 재활에 매진 중이다. 수술 직후 손흥민은 고메스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쾌유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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