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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스널 에메리 감독, “자카? 사우스햄튼전 출전할 수 있다”주장직 박탈된 자카, 최근 아스널 4경기서 결장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22 14:27
▲ 최근 4경기서 결장한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 / 사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관중을 향한 욕설로 주장직을 박탈당한 그라니트 자카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에메리 감독은 사우스햄튼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우리는 금요일에 (자카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한다면 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교체 아웃도중 홈팬들의 야유를 받은 자카는 주장완장을 집어던지며 관중을 향해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에메리 감독은 자카의 주장직을 박탈하고 완장을 오바메양에게 넘겼다.

해당사건 이후 자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향한 도 넘은 비난이 이성을 잃게 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자연스레 자카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자카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최근 스위스 대표팀에 합류한 자카는 “팬들의 반응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며 섭섭함을 토로해 팬들의 분노를 키웠다.

에메리 감독은 그래도 자카를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카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운을 뗀 에메리 감독은 “그는 A매치 휴식기 이전에도 훈련을 잘 소화했다. 오늘 아침도 마찬가지다. 나의 목표는 그가 우리를 돕기 위해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팬들이 그의 헌신을 알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의 경기력은 더 나아질 것이다.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그를 자랑스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자카를 향한 홈팬들의 야유가 환호로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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