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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황의조 골대 강타·손흥민 풀타임’ 한국, 레바논과 0-0 무한국, 2승 2무로 H조 선두 유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15 00:18
▲ 레바논 원정서 득점 없이 비긴 대한민국 /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피파랭킹 39위)이 레바논(피파랭킹 91위) 원정서 득점 없이 비겼다.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한국이 레바논과 0-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 황의조를 필두로 2선에 손흥민-남태희-이재성을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3선서 합을 맞췄고, 김진수-김영권-김민재-이용이 백4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8분 아크 정면서 이재성이 때린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이재성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레바논도 전반 9분 아타야가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김승규 골키퍼에 막혔다.

열악한 피치 상태 속에서 한국은 롱패스를 활용한 선 굵은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빗맞았다. 전반 21분 박스 왼쪽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먼 쪽 포스트를 겨냥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뜨고 말았다.

한국은 전반 35분 뒷공간을 침투한 황의조가 골키퍼와 1:1 상황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황인범 대신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 레바논전 대한민국의 선발 라인업 / 사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황희찬의 투입과 함께 한국은 적극적으로 원투패스를 활용하며 유기적인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서 황희찬이 드리블 후 패스를 내줬고, 황의조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박스 안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칼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18분 김신욱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2분 왼쪽 측면서 손흥민이 처리한 프리킥을 황의조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트를 때리고 말았다. 후반 35분 이재성 대신 이강인까지 투입돼 공격에 힘을 보탰으나 끝내 레바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4경기서 2승 2무를 거둔 한국은 승점 8점으로 H조 선두를 유지했지만, 2·3위 레바논·북한(이상 승점 7)과의 승점차를 벌리지 못하고 쫓기는 입장이 됐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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