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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시티 베르나르두 실바, SNS 인종차별 행위로 1경기 출전 정지B.실바, 팀 동료 멘디 관련 트윗으로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14 16:28
▲ 사진: 베르나르두 실바 트위터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가 소셜미디어 인종차별 행위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규정 E3(인종·피부색·민족에 대한 불필요한 언급 금지)을 위반한 실바에게 1경기 출전 정지 및 5만 파운드(한화 약 75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실바는 자신의 트위터에 팀 동료 멘디의 유년시절 사진을 게시했다. 멘디 사진 옆에는 스페인 초콜릿 과자 ‘콘퀴토스’의 캐릭터가 첨부됐다. “누군지 맞혀봐”라는 실바의 코멘트는 마치 멘디의 피부색을 희화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후 실바의 게시물을 접한 일부 축구팬들은 실바의 게시물이 인종차별적이라며 거센 항의를 했다. 실바는 그저 친한 친구와의 농담이라며 해명했지만 결국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멘디와 실바는 맨시티 이적 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서 한솥밥을 먹은 친한 동료 사이다. 당사자 멘디 역시 FA 측에 선처를 바라는 서신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FA 측은 징계 결정에 대해 “다수의 사람들이 해당 게시물에 의해 모욕감을 느꼈다”며 “실바의 해당 행위가 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의도로 이루어진 건 아니다. 친한친구 사이의 농담 그 이상의 의도가 아닌 것은 명확하지만 (트위터)를 두 친구 간 사적인 의사소통만으로 볼 순 없다. 실바는 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프로축구 선수이고, 해당 게시물이 그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되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바의 결장으로 맨시티는 다가오는 첼시와의 EPL 13라운드 경기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패한 맨시티는 3위 첼시에 승점 1점차로 밀려 4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실바는 프리미어리그서 11경기(선발 8)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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