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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프로듀스’ 조작 인정한 안준영 PD·컴백 쇼케이스 취소한 아이즈원아이즈원 컴백쇼·녹화 마친 방송들도 빨간불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1.07 12:05
▲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조작을 인정했다. 아이즈원은 곧바로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오디션 명가’ Mnet의 명예가 추락했다. 오디션의 핵심 과제 ‘공정’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안준영 PD가 시즌3이었던 ‘프로듀스48’과 시즌4 ‘프로듀스X101’ 생방송 투표를 조작했다고 인정하며 IZ*ONE(이하 아이즈원)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오늘)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전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다.

데뷔 후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아이즈원은 Mnet 및 M2 디지털 채널과 손잡고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컴백쇼 ‘COMEBACK IZ*ONE BLOOM*IZ(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를 론칭할 계획이었다. 컴백 쇼케이스가 무산됨에 따라 컴백쇼 역시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M2 측 관계자는 베프리포트와의 통화에서 “취소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즈원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JTBC ‘아이돌룸’, tvN ‘놀라운토요일-도레미마켓’, 넷플릭스 ‘범인은바로너 시즌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이미 참여했다. 이들 모두 편집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이즈원이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함에 따라 컴백쇼 제작진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 Mnet 제공

지난 6일 전파를 탄 SBS ‘8뉴스’에 따르면 5일 구속된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프로듀스48’과 올해 ‘프로듀스X101’의 순위 조작을 인정했다. ‘프로듀스101’ 시즌1, 2의 조작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안준영 PD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연예 기획사들을 상대로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이상, 액수로는 도합 1억 원 이상의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함께 구속된 김용범 CP는 접대는 받지 않았지만, 투표 조작에 참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조작 그룹’ 딱지가 붙은 아이즈원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네티즌들은 “원래 순위를 밝히고 멤버를 다시 꾸려야 한다”, “조작이 드러난 이상 앞으로의 활동은 의미가 없으니 해체가 답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당시 1위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장원영이 차지했다. 2등은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두 사람을 포함한 3위 조유리, 4위 최예나, 5위 안유진, 6위 야부키 나코, 7위 권은비, 8위 강혜원, 9위 혼다 히토미, 10위 김채원, 11위 김민주, 12위 이채연이 활동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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