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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승선’ 황의조·이재성, 나란히 공격포인트로 상승세보르도 황의조, '황의조 데이' 1골 1도움 자축... 이재성은 분데스리가2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1.04 17:30
▲ '황의조 데이'를 맞아 유럽축구 최초로 선수들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유니폼을 착용한 보르도 / 사진: 보르도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황의조(보르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의조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서 펼쳐진 낭트와의 ‘2019-20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 풀타임 활약했다. 보르도는 낭트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보르도의 특별한 유니폼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르도가 유럽축구 구단 최초로 모든 선수들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유니폼을 착용한 것. 황의조 역시 한글로 ‘황의조’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볐다.

전반 37분 황의조는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스루패스로 카마노의 선제골을 도왔다. 어시스트로 예열을 마친 황의조는 후반 12분 특유의 오른발 중거리 감아차기로 쐐기골까지 뽑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 시즌 황의조는 리그앙 11경기(선발 10)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도 올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일 독일 쉬코 아레나서 펼쳐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2019-20 분데스리가2’ 12라운드 원정경기서 이재성은 후반 23분 절묘한 스루패스로 이요하의 동점골을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2로 패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2 12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전(6골 1도움)한 이재성은 리그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황의조와 이재성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의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캡틴 손흥민이 에버튼전 퇴장 여파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끌어야할 황의조와 이재성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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