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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R] 맨유, 노리치 원정서 3-1 승... 리그 첫 원정승+최초 2000골 달성맨유,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통산 2000골 금자탑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28 14:29
▲ 노리치 시티 원정서 3-1 완승을 거둔 맨유 / 사진: 맨유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승격팀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노포크 캐로우 로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와의 10라운드 원정경기서 맨유가 맥토미니, 래시포드, 마시알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 20분 터진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노리치 수비가 더듬는 사이 맥토미니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전반 28분 VAR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래시포드의 슈팅이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페널티킥을 놓친 래시포드는 2분 뒤 제임스의 얼리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막판 맨유가 또다시 VAR에 힘입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마시알의 슈팅이 재차 크룰 골키퍼에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 나란히 페널티킥을 실축한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후반 28분 쐐기골을 합작해내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박스 부근서 래시포드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마시알이 몸을 날린 크룰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홈팀 노리치는 후반 막바지 에르난데스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노리치전 승리로 맨유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서 승리를 맛보게 됐다. 올 시즌 맨유는 노리치와 맞붙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원정 4경기서 2무 2패로 부진했었다.

각종 기록도 의미를 더했다. 맥토미니의 선제골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0번째 골로 기록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2000골 이상 넣은 팀은 맨유가 최초다. 또한 나란히 페널티킥을 놓친 뒤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와 마시알은 프리미어리그서 페널티킥 실축 후 나란히 골맛을 본 최초의 한 쌍이 됐다.

경기 후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좋은 한 주를 보냈다. 지난 리버풀전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유로파리그 포함 원정서 2연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홈팀 노리치는 크룰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2개나 막아내는 등 눈부신 선방을 선보였지만 맨유에 패하면서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1무 4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승점 3점을 보탠 맨유는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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