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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빌라전 전반전 경기력, 강등권 수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27 14:26
▲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제압한 맨체스터 시티 /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안방서 승격팀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를 제압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2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빌라와의 10라운드 홈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3골차 완승이었지만, 맨시티는 빌라를 상대로 전반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좀처럼 밀집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역습 상황서 실점 위기도 맞았다.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선제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털링의 골로 포문을 연 맨시티는 이후 데 브라위너, 귄도간의 추가골을 보태 전광판을 3-0으로 수놓았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45분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그러나 나머지 45분은 좋지 못했다. 우리는 90분간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시즌 끝까지 후반전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면 우리는 우승권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전반전과 같은 경기력이면 상위권이 아닌 강등권 언저리까지 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 속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제 결승골을 뽑아낸 스털링만은 치켜세웠다. “오직 스털링만이 전반전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운을 뗀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지난 아탈란타전서 3골을 넣은 뒤 미디어서 극찬을 받았다. 보통 이런 경기를 하고 다음 경기에 나서면 자만하기 쉬운데, 그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라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위 리버풀(승점 25)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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