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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B.A.P → 솔로’ 영재의 조각들 ‘O, on’① (인터뷰)“팬분들의 니즈 충족시킬 거란 자신감,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에 나왔죠”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0.22 08:01
▲ B.A.P 출신 영재가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이번 타이틀곡의 킬링 포인트요? 도입부부터 끝까지요! 3분 31초 내내 눈을 뗄 수 없으실 거예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B.A.P(비에이피) 출신 영재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한 앨범인 만큼 다음 주가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그는 팀 해체 후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22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O, on(온앤온)’이 바로 그것.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그 포부는 퍼포먼스 위주의 알찬 앨범으로 발현됐다.

“저는 책임감을 되게 중요시해요. 항상 책임감을 갖고 만들죠. 노력은 당연하고요. 뭐 하나를 할 때도 대충 하는 성격이 못 돼요. 남에게 맡기기보다는 주도적으로 이끄는 편이라서 그런 성격들이 이번 앨범에 묻어나왔어요.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 앨범을 내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네요.”

‘O, on’에는 타이틀곡 ‘Forever Love(포에버 러브)’를 비롯해 ‘Feel it with this(필 잇 위드 디스)’, ‘너와 나의 이야기’, ‘Forever Love’ 인스트루멘탈 등 총 네 곡이 실려 있다. ‘Feel it with this’와 ‘너와 나의 이야기’는 영재의 자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괄목할 만한 음악적 성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특히 ‘너와 나의 이야기’는 Mnet ‘고등래퍼3’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PLUMA(송민재)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특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 B.A.P 출신 영재가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계속되다’라는 뜻의 ‘On & On’이란 단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표기는 좀 다르게 하고 싶었어요. 너무 평범하고, 또 뻔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제 진심을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 여러 가지로 써봤는데, ‘O, on’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계속 된다는 건 제 삶의 중간을 의미하기도 해요. 저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인데, 전작 ‘Fancy(팬시)’에서는 보컬적인 테마에 신경을 썼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무대와 그 퍼포먼스에 집중시키고 싶었어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앨범, 팬분들과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앨범이 되길 바라요.”

‘O, on’은 ‘Forever Love’로부터 시작된 음반이다. 아주 예전부터 받아놓았던 곡으로, ‘Forever Love’를 중심으로 작업을 꾸리기 시작했다. 미니앨범인데도 두 곡만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나온 대답이었다. 그는 “자작곡을 타이틀로 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 그럴 만한 곡은 나오지 않았고, 다만 ‘Forever Love’의 안무 시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면서 “‘너와 나의 이야기’는 2~3년 전에 쓴 곡이다. 그 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다르지만 그러한 내용이 앨범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Feel it with this’는 멋있는, 신나는 곡을 쓰고 싶었는데 그러한 느낌이 잘 담겨있다. 저로부터 시작되는 영감으로 만들어진 곡들로 채운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기억을 되살리는 걸 좋아해요 영감을 채워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쓰고 싶을 때, 어떤 느낌이 딱 뜰 때 작업을 시작하는 편이에요. 어떻게 보면 ‘영재의 조각들’을 모은 앨범이죠. 영재의 순간순간들이 담겨있으니까요.”

‘영재의 조각들’을 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딱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팬분들은 제가 무슨 마음가짐으로 작업했는지를 다 아시더라. 대충 한 것도, 열심히 한 것도 다 알아봐주신다. 이번 앨범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팬분들도 그걸 아실 거라 믿는다”며 “대중은 ‘이 친구가 가진 게 많구나’, ‘음악성이 뛰어나구나’, ‘무대에서 보여줄 게 많은 가수구나’란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B.A.P 출신 영재가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금의 저는 잠재력을 자랑한다기보다는 성장하는 중인 것 같아요. 데뷔한지 9년차가 됐지만 아직도 성장 중이죠. 이제는 그 성장을 극대화시킬 줄 알아야 하고, 음반 제작에 있어서는 그 성장을 잘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일이 곧 음반 작업이죠.”

팬들과 많이 만나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 중 하나다. 음악방송을 3주 정도 계획한 것도 이 일환이다. 공연은 미정이다. “좀 더 많은 솔로곡이 생겼을 때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그는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 매체를 통해 인사드릴 것이다. 팬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며 “이번 앨범으로 팬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있다. 좋은 추억,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게, 건강하게 힘차게 뛰어노는 활동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재는 ‘Forever Love’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 전파를 타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도 캐스팅돼 다방면에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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