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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맨유 레전드 네빌,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 같은 공격수 원할 것”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21 17:40
현역시절 게리 네빌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이자 현 스카이스포츠 패널 게리 네빌이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지켜본 소회를 전했다.

21일(한국시간) 네빌은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리버풀의 9라운드 경기를 중계했다.

전반 36분 맨유는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맨유가 선제골을 뽑아내자 네빌은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친정팀을 향한 숨길 수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을 상대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탄탄한 수비를 통해 리버풀의 공격을 차단한 뒤, 전방에 래쉬포드, 제임스 등 발 빠른 선수들을 필두로 역습을 감행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가운데,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래쉬포드는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맨유는 단순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아닌,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공격수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빌은 “내 생각에 맨유는 피르미누나 손흥민 같은 유형의 공격수를 원할 것이다”라며 “솔샤르 감독이 루카쿠나 코스타 같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전방에서 1명 혹은 2명의 공격수와 함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유형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 체제서 맨유에 필요한 유형의 공격수로 손흥민과 피르미누를 예시로 든 게리 네빌 / 사진: 토트넘

과거 퍼거슨 감독 체제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네빌은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했다.

“맨유는 과거부터 항상 파트너와 짝을 이뤄 오프더볼 움직임을 가져가는 스트라이커와 함께했다”고 운을 뗀 네빌은 “맨유는 중앙에 반 니스텔로이가 있을 때보다 전방에 사하와 루니가 있을 때 더 많은 트로피를 얻었다. 물론 반 니스텔로이는 최고의 공격수였지만, 나의 요점은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는 것이다”라며 보다 역동적인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여름 루카쿠와 산체스를 떠나보낸 뒤 래쉬포드, 마시알과 더불어 제임스, 그린우드 등 젊은 선수들에게 공격을 맡기고 있다. 네빌의 주장대로 맨유가 올겨울 이적시장서 공격진 보강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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