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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드라큘라’ 소냐 “로레인,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게 매력”“사랑할 때 한 사람만 본다는 점 비슷해 접근하기 쉬웠다”
김주현 기자 | 승인 2019.10.17 17:11
▲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로레인 역을 맡은 소냐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 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속 로레인 역을 맡은 배우 소냐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냐는 17일(오늘)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 참석해 “로레인은 외사랑을 한다. 어려운 사랑을 하지만, 그게 제 눈에는 참 아름다워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400년 동안 사랑을 표현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며 그 사람의 사랑을 응원해준다는 게 큰 임팩트가 됐다. 사랑할 때 한 사람만 본다는 게 저와 비슷하더라. 그 점 때문에 로레인 역에 접근하기 쉬웠다”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냥 대본에 나를 맡겼다.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연습 장면을 지켜보며 ‘로레인이 이런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큘라를 너무 사랑하지만, 드라큘라가 아드리아나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걸 보며 그냥 응원을 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400년 동안 사랑한단 말을 못하고 죽음을 맞이했을 때 용기내서 한 마디를 한다. 한 사람만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실되게 힘이 되어주려고 하는 모습이 로레인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로레인은 드라큘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흡혈귀가 되기를 선택하는 여인이다. 소냐 외에도 최우리, 황한나가 캐스팅됐다.

한편, 지난 5일 개막한 ‘드라큘라’는 13년 만에 귀환하는 작품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1일까지 공연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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