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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17일 부산서 개막국내 최대 상금 규모... 총 150여 명 참가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17 13:48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예선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 / 사진: KPR 제공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국내 최대 상금 규모(총상금 4억 5천만 원, 우승 상금 남, 여 각 1억 원)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가 막을 올렸다.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 및 KNN 센텀광장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예 양궁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지난 2016년 서울 대회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1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8일 본선(64강~16강), 19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16강전부터 결선이 치러지는 KNN센텀광장에는 내년 펼쳐지는 ‘2020 도쿄 올림픽’의 양궁 경기장과 유사한 조건의 특설 경기장을 구현했다. 도쿄 올림픽 양궁 경기장이 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것과 50cm의 사대 높이를 그대로 구현한 것. 이에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앞둔 참가자들의 올림픽 이미지 트레이닝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관람객과 'The Greatest Shooting Show'라는 대회 콘셉트에 걸맞게 팬들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양궁 축제의장으로 대회를 꾸린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양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선전에 참가한 장혜진(왼쪽)과 동료들의 모습 / 사진: KPR 제공

첫 대회 우승자이자 2016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최미선은 “도쿄 올림픽에 앞서 마지막 대회라 긴장도 되지만, 올림픽 무대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이기 때문에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하는데, 이번 대회도 지난 대회와 같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대회 결승전에는 총 1,6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양궁 단일 대회로는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당시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회의 최고 시청률은 3.4%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에서는 이승윤(서울시청)과 최미선(순천시청)이 남, 여 우승자로서 각각 1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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