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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주전 경쟁 밀린 첼시 지루, “새로운 역할 받아들일 수 없어”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15 16:04
소속팀 첼시서 힘든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 /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올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서 입지가 좁아진 올리비에 지루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지루는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랑스서 펼쳐진 유로 2020 예선 터키와의 H조 조별리그 8차전서 교체 출전해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난 아이슬란드와의 7차전서 지루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골 감각을 이어갔다.

대표팀서의 활약과 달리, 올 시즌 지루는 프리미어리그서 단 3경기(교체 2) 출전에 그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에이브러햄을 비롯해 유스 출신 젊은 선수들을 대거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루는 최근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램파드 감독을 비판하진 않지만, 올 시즌 나에 대한 새로운 역할과 지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루는 “지난 시즌에도 나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고, 감독에게 설명을 요청한 바 있다”며 “2년 전 아스널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는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시티와 더불어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팀이기에 (첼시 이적은) ‘진일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루는 “나는 과거에도 여러 선수들과 공격진에서 경쟁을 해왔고, 결국 그들은 팀을 떠났다. 결국에는 내가 승리했다. 2018년 FA컵 결승전,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서도 내가 경기를 뛰었다”며 주전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A매치서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지루가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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