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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잉글랜드, 체코 원정서 1-2 역전패... 유로 예선 4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정일원 기자 | 승인 2019.10.12 17:47
체코 원정서 1-2로 역전패한 잉글랜드 / 사진: 잉글랜드축구협회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유로2020 본선행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는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서 펼쳐진 유로2020 예선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원정경기서 1-2로 패했다. 만약 잉글랜드가 체코를 꺾었다면, 남은 예선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컸다.

잉글랜드는 전반 5분 만에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분 뒤 프리킥 상황서 브라벡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막바지 온드라섹의 역전골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체코와의 홈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이번 원정경기 패배로 유로 예선 43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2009년 10월 우크라이나전서 0-1로 패한 이후 꼬박 10년 만의 유로 예선 패배다.

잉글랜드는 체코에게 무려 17개의 슈팅을 내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몬테네그로와의 월드컵 예선서 19개의 슈팅을 내준 이후 예선 무대서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를 거두기엔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체코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내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체코를 비롯해 코소보, 몬테네그로, 불가리아와 A조에 편성된 잉글랜드는 5경기서 4승 1패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만약 잉글랜드가 다가오는 불가리아전서 승리를 거두고, 코소보가 몬테네그로를 꺾지 못하면 잉글랜드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 짓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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